프랑스 파리의 아파트 5층 난간에 어린아이가 매달려 있는 아찔한 상황에서, '스파이더맨'처럼 등장해 아이를 거뜬히 구해낸 청년이 화제입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겠습니다.
아파트 5층 발코니에 4살된 남자아이가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쩔 줄 몰라 하며 지켜만 보고 있는데요.
이때 한 젊은이가 맨손으로 각 층의 난간을 잡고 거침없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그사이 등장한 옆집 이웃도 아이를 향해 손을 내밀어 보지만 칸막이 때문에 구조에 실패하는데요.
불과 30초 만에, 청년이 5층까지 올라가 아이의 손을 잡아 무사히 구해냅니다.
시민들이 촬영한 구조 장면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이 청년은 일약 영웅으로 떠올랐는데요.
화제의 주인공은 몇 달 전 아프리카 말리에서 온 22살 마무두 가사마로 밝혀졌습니다.
아이 아버지가 아들을 집에 두고 외출한 사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에서, 망설임 없이 구조에 나선 '파리의 스파이더맨'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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